시장의 관심이 거래소로 쏠리면서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미국 반도체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1% 이상 오른 채 출발, 한 때 64선을 넘어서기도했지만 이미 테러 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상승폭을 축소, 장 막판 하락세로 반전했다. 코스닥보다는 아직 회복이덜 끝난 거래소에 관심이 이전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매매 공방은 치열해 거래량이 7일 만에 다시 5억주대로뛰어올랐고 거래대금도 거래소를 웃돌아 아직 투자심리는 살아있는 모습이다.
이날 개인들은 265억원어치나 순매도했지만 하림의 대주주가 약 232억원을 자전거래를 통해 기타법인에매도한 것을 제외하면 순수 매도액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들은 장후반 매수규모를 늘려 52억원의 순매수로 16일 연속 매수우위를 유지했으며 기관은92억원 순매도했다.
창투사들이 순환매가 이어지며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전일 강세였던 전자파 관련주 등 여타 테마주들은 약세를보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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