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거래소)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의 철강 생산라인이 외국산 수입 철강제품으로 심각한피해를 받고 있다고 판정했다는 소식에 치열한 매매 공방이 벌어져 결국 400원(0.48%) 하락한 8만3,800원으로 마감됐다. 부정적인 판정에도불구하고 이미 예상됐던 재료이고 최근 충분한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과 피해가 생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선 것. 전문가들은 이번 판정이수입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금강고려화학(거래소)
LG화학과의 법정소송에서 승리한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지법은LG화학이 실용신안을 침해당했다며 금강고려화학을 상대로 낸 전자파 차단 바닥재 생산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금강고려화학의전자파 차단 바닥재는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한때 8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800원(6.23%)오른 8만1,800원에 마감.
■천일고속(거래소)
지난 19일과 22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뒤 이날도장중 한 때 상한가인 1만7,300원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강세의 배경은 건교부가 운송업체의 경영난을 감안, 버스와 택시, 화물차, 선박 등 운송업체에 연말까지 2,000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그러나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차익 실현 매물로결국 50원 떨어진 1만5,000원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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