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남산 인사동 등지에서 9개국 18개팀이 참가하는 ‘서울드럼페스티발 2001’이 열린다.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타악기팀과 브라질의 리오삼바팀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아프리카 등지에서 참가한 8개국 8개팀과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한 난타와 풍장21 등 국내 10개팀이 참가한다.
행사는 개막식 및 메인공연, 지역공연과 타악경연대회 드럼전시회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문화회관 특설무대에서는 25일 오후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벌어지고, 인사동 남산한옥마을과 종로 제일은행앞 광장에서는 상설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에서는 타악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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