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대 信保어음 유통사기 40여명 수사

서울지검은 22일 신용보증기금이 융통어음을 유통시켜 부도를 낸 어음사기단40여명을 고소 또는 진정해 옴에 따라 이 사건을 형사9부에 배당, 수사에 들어갔다.검찰은 신보로부터 넘겨받은 관련자료를 면밀히 검토, 관련자들의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신보가 고소 또는 진정한 이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들로 실제 물품거래를 통해 발행되지 않은 40억원 상당의 융통어음에대해 신보의 보증을 받아 유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보 관계자들이 진성어음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보증서를 발급했을가능성이 있다고 이 부분도 조사중이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