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폭파 협박전화를 건 협박범이 전화 10분만에 경찰에 붙들렸다.17일 오후 4시41분께 서울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63빌딩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상황판을 통해 전화를 건 장소가 서울 구로구 구로6동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라는 사실을 파악, 즉시 구로경찰서 소속 순찰차가 출동, 10여분만인 오후 4시50분께 용의자인 홍모(30ㆍ무직)씨를 붙잡았다.
홍씨는 “며칠전 TV에서 63빌딩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있었다는 보도를 보고 호기심에서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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