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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진짜같은 장난감총 위험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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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진짜같은 장난감총 위험 천만

입력
200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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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방송에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사용된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연일 소개하고 있다.이에 따라 완구제조업체에서 그 모형을 다라 모의총포류를 다량으로 생산해 어린이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이들 총포류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문제가 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이후 사건의 전말을 모르는 어린 초등학생이 모의총포류를 가지고 동네에서 전쟁놀이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 총기 내에 장착되는 탄알이 자칫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어 위험하다.

또 가끔씩 신문·방송에서 보도된 것처럼 실물과 비슷한 모의총포류가 범죄의 도구로 악용되기도 한다는데 관계당국은 완구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모의총포에 대해 안전성 검증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진짜 총과 실물이 지나치게 비슷한 모의총포에 대한 규제도 했으면 한다.

/김기홍·서울 성북구 성북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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