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용인 죽전지구 역세권 개발사업을 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기법으로 추진키로 하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토공측은 17일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뒤 22일 사업설명회 개최, 11월30일 민간사업자결정, 12월 중순 토공-민간사업자의 공동출자 회사 설립 등의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토공은 분당선 광역철도건설계획에 따라 2005년 말로예정된 죽전역 개통시기에 맞춰 죽전 복합역사 건설을 최종 완료하고,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은 죽전지구 최초 주민입주시기인 2003년 말에 입주시킬계획이다.
죽전 복합역사 사업은 죽전역 1만5,000여평 부지에 쇼핑∙레저∙스포츠 등 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물을신축하는 것.
이번 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은 민간사업자가 토공의 토지를 현물 출자받아 개발사업을 진행해초기 토지 취득비 부담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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