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있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2005년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판교 지역에서 분양되는 1만9,700여주택 중에서 청약저축이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분양되는 가구수는 1만5,000여 가구. 아직까지 내 집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이나 이미 내 집을 가지고있는 사람에게도 판교지역 아파트 청약은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6,800채의 임대 아파트 중 5,000여가구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청약저축은 가입기간과 납입회수, 가입금액을 기준으로청약순위가 결정된다. 가입기간이 오래된 통장일수록 유리하다는 뜻이다. 무주택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이미 기존 가입자가 많기 때문에지금 가입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
판교에서 아파트를 우선 분양받기 위해서는 청약부금, 청약예금 중에서 1통장을 가입해 1순위 자격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들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예금의 경우 25.7평 이하 청약을 위해서는 300만원, 좀 더 넓은 평수의청약을 위해서는 300만~1,500만원을 넣어둬야 한다. 청약상품은 20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므로 해당되는 가족 모두가 가입해당첨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도록 하자.
그렇다고 이미 가입해둔 청약예금과 부금 통장을 아낄 필요는 없다. 판교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은 아직 4년 이상 남아있기 때문이다.유망지역이라면 현재 가입한 통장을 우선 활용해 아파트 분양을 받고 2003년12월까지만 새로 가입하면 1순위 자격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
조흥은행 재테크팀장 (02)73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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