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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백건우·파리앙상블 내한 한무대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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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 백건우·파리앙상블 내한 한무대에 外

입력
2001.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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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 파리앙상블오케스트라 내한공연가장 프랑스다운 음악을 하는 것으로 이름난 실내악단 파리앙상블오케스트라가 파리에 살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내한해 프랑스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1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존 닐슨의 지휘로 이베르의‘디베르티멘토’,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 비제의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백건우는 설명이 필요없는 대형 피아니스트. 작곡가별 집중탐구로 유명한 그에게 라벨은 특히 익숙한 레퍼토리다.

그가 국제 무대의 주목을 받은 것도 26세 때 라벨의 피아노곡 전곡을 연주하면서부터이다.

때맞춰 포레의 피아노독주곡만 모은 그의 새 음반이 데카에서 나왔다. (02)3991-700

■프랑크페터 침머만 바이올린 독주회

음악 애호가들이 오래 기다려왔던 바이올리니스트 프랑크 페터 침머만의 첫 내한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침머만은 안네 소피 무터와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두 번의 에디슨상,디아파종상 등 권위있는 여러 음반상을 받았고, 바로크에서 고전ㆍ낭만ㆍ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세계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그의 아내는 한국인이다.

바흐의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슈만 ‘소나타 2번’, 야나체크 소나타, 베토벤 소나타 10번을 들려준다.피아노 엔리코 파체. (02)598-8277

■소프라노이네싸 갈란테 첫 내한 독창회

정결하고 간절한 노래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로 잘 알려진 소프라노 이네싸 갈란테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27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클링카, 림스키코르사코프,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등의 러시아 가곡과 푸치니, 벨리니의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로 독창회를 갖는다.

구소련 라트비아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철의 장벽 너머에 갇혀있다가 냉전이 풀리면서 서방 세계에 눈부시게 등장했다.

지휘자 주빈 메타는 “세상에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가수가 있었다니…”라고 감탄했다.

그가 부른 카치니의 ‘아베마리아’가 실린 음반(KBS FM 제작 ‘사계’ 중 ‘가을’)은 5만장 이상 팔렸다. 이 곡은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02)82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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