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신용평가업이 지정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현재 영업중인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정보에 대해 신용평가업을 허가했다.그러나 한국신용평가에 대해서는 키움닷컴증권의 특수관계인 인다우계열(29.3%)과 LG투자증권(12.5%)이 보유한 지분을 본허가 신청전에 1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전제로 예비허가를 내줬다.
현행 법규상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나 금융기관 등은 신용평가업체 지분의 1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광진건설(14.4%), 하나은행(14%), 연합캐피탈(12%) 등이 대주주로 있는 코람데오신용정보에 대해 신용조사업과 채권추심업을 허가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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