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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문화행사 '골라골라'

입력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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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문화행사 맘껏 즐기세요.’가을 주말 본격적으로 시작된 백화점정기세일을 맞아 각 유통업체들이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벤트의 성격도 영화상영이나 콘서트, 여행 등 다양해 선택의폭도 크다. 구매 고객일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 잘만 고르면 일반 공연 못지 않게 내실있는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3, 15일 각각 ‘바운스’ ‘코렐리의 만돌린’ 등 최신 개봉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미아점에서도 18, 19일 ‘베사메무쵸’를무료 상영한다.

14일 무역센터점은 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드렁큰 타이거’콘서트를 갖는다. 진 캐주얼의류 구매고객 250명에게 티켓을 무료로준다.

서울 목동 행복한 세상 백화점은13일 오후 5시 가을 클래식 향연, 19일 조규찬과 전유나 콘서트, 21일 행복한 세상 뮤직 환타지아 등 다양한 공연을 연다. 뮤직환타지아 이벤트에는가수 박정운, 조정현 등이 출연하며 14일까지 의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입장권을 증정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17일까지4층에서 디자이너 홍미화씨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또 세일기간 동안 ‘엽기녀’를 주제로 삼행시를 공모해 유명브랜드 여성 투피스 한 벌을 경품으로증정한다.

무료 카페나 싼 값의 테마여행도 준비돼있다. 현대 무역센터점, 미아점은 세일기간인 21일까지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홍차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를 운영한다.

카드고객이 아니라도 당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은 이용가능하다. 현대 신촌점은 18일 여행작가 심재학씨와 함께 떠나는 ‘단풍여행’을 준비했다.

단풍이 유명한 강천산과 순창 고추장 마을을 방문하는 코스로 참가비는 4만원.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백화점에서는 무료 강좌도 마련했다. 목동 행복한세상 문화센터는 자녀 교육을 위한 6개의 유익한무료 문화센터 강좌를 준비했다.

CJ39쇼핑은 13일을 ‘고객의날’로 정해 특별 생방송을 편성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집을 증정한다.

류시화 시인의 시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지금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 증정품이다.

노향란기자

ranh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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