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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투시카메라로 체전 여자수영선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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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투시카메라로 체전 여자수영선수 촬영

입력
200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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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12일 전국체전 수영경기가 진행 중인 아산 실내수영장에서 투시 기능이 있는 비디오 카메라로 여자 선수들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로 라모(34ㆍ대학원생) 염모(28ㆍ무직)씨 등 2명을 검거,조사 중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와 오후 3시30분께 각각 적외선 렌즈가 부착된 비디오 카메라로 여자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혐의다.

이들은 여자 수영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다 이를 수상히 여긴 선수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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