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와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약세가지속됐다. 외국인이 엿새 만에 소규모의 매도 우위로 돌아서 하락세를 이끌었다.거래도 부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6,000만주와 1조3,000억 원대에 머물렀다. 음식료 섬유의복종이목재 보험 의약 유통 통신 등이 소폭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내렸다.
전날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로 돌아섰다.삼성전자가 다시 15만원선 밑으로 떨어졌고,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차 하이닉스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반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한국통신신한지주 기아차 삼성SDI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롯데제과가 나흘 연속 강세를 보여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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