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기공 재입찰에 두산중공업과 효성 등 국내업체 2곳과 해외업체 3곳이 입찰의향서를 냈다.10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두산은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고, 해외 3개사는 1차입찰때 의향서를 내지 않은 알스톰 등 프랑스계 2곳과 미국계 1곳이다.
이에 앞서 1차입찰에서는 두산중공업과 효성이 의향서를 냈으나 인수 희망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유찰됐다.
한전기공은 1984년 한전의 100%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 개ㆍ보수업체로, 자산이 2,709억원, 지난 해 매출 4,286억원에 당기순이익 395억원을 기록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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