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 인사가 소폭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국세청은 9일 본청 차장ㆍ서울지방 국세청장ㆍ중부지방국세청장 등 1급 자리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 작업을 끝내고 최종 인사안을 10일 중앙인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차장에는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의 행정고시 동기인 곽진업(郭鎭業ㆍ12회)현 차장이 유임됐고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봉태열(奉泰烈ㆍ13회)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
나머지 1급 자리인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장춘(張春ㆍ12회)개인납세국장이 승진 발령될 예정이다.
이 경우 1급으로 승진하는 고위 간부는 1명밖에 되지 않아 후속 승진인사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변화보다는 안정 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10일께부터 1급과 본청 국장, 지방청장, 지방청 국장에 대한 인사가 순차적으로 단행돼 다음 주 중이면 모든 인사가 마무리될것”이라고 말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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