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57)회장의 변호인인 임한흠(任漢欽.47)변호사는 8일 박 회장에 대한 보석신청서를 수원지법에 냈다.임 변호사는 신청서에서 "박 회장이 공소사실의 일부를 부인하고 있으나 참고인의 진술 및 증거품 등이 확보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15개 계열사, 7천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그룹의 회장으로서 처자.손자와 생활해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박회장에 대한 첫 공판은 2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형사1단독 하명호 판사 심리로 열린다.
한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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