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선물회사 사장단은 8일 한국선물협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개별주식선물의 증권거래소 상장방침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사장단은 결의문에서 “작년 선물거래법 시행령개정때 상장주식 선물과 코스닥주식선물의 선물거래법 적용시기를 달리한 것은 법의 일관성마저 저버리고 적당히 타협점을 찾은 잘못된 조처임에도 이를 근거로 증권거래소에 개별주식선물.옵션을 상장하려는 것은 또다시 잘못을 저지르는 것으로 적극 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장단은 이어 “증권거래소에 내년 1월중 개별주식선물을 상장했다가 2003년말에 선물거래소에 이관한다면 불과 2년도 안되는 거래를 위해 전산시스템 개발에 수백억원을지출해야 해 불필요한 중복투자를 유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사장단은 “선물거래법의현.선물분리 원칙은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변질 또는 훼손돼서는 안되며 일관성있게 유지돼야 한다”며“정부는선물거래법 시행령을 조속히 개정, 모든 주식관련 선물거래를 선물거래소로 일원화해야 한다”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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