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서울로 버스와 전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지역의 성남이나 안양, 인천에서도 교통카드를 쓸 수 있는데 수원에서는 아직도 카드를 못 쓴다.수원시청에 버스카드 사용이 늦어지는 이유를 문의했더니 시게외 요금체계가 복잡해서 지연된다고 했다. 올해 초 그문제가 해결되어 수원시청에서 4월부터 시행한다고 하더니 다시 감감 무소식이다. 경기도청에 문의해보니 9월부터 시행한다고 했는데 얼마전 다시 물었더니 10월말께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 서울과 경기지역이 다 되는데 수원지역만 유독 일년이나 미뤄지는 이류를 납득할 수 없다.
시게외 요금체계 때문이라면 단일요금이 적용되는 시내버스나 좌석버스라도 서둘러 실시하면 되지 않는가. 전철이 없어 버스만 이용해야 하는 수원시내에 버스카드를 못 쓰는 이유를 수원시청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진선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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