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그룹의 이용호(李容湖) 회장이 삼애인더스 주가 조작 재료로 활용했던 전남 진도 앞바다 보물선의 실체가 곧 드러날 전망이다.삼애인더스와 발굴계약을 맺고 보물선 인양공사를 맡고 있는 ㈜해양산업 현장소장 유광석씨는 7일 “현재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주부터 양수작업과 함께 굴착공사에 들어간다”면서 “공유수면 점용 및 사용 허가와 해저 매장물 발굴 승인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모든 작업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소장은 “이미 육상 작업인부는 모두 철수하고 18명이 남아 공사를 진행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강성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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