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자 10면 한국시론 ‘누구를 위한 교원정년 연장인가’ 기사를 읽었다. 필자는 초등 교원 부족현상은 정년 단축때문이 아니며 정년을 늘려도 수업에투입되는 평교사는 거의 없다고 했다.실제로 교사 신규채용은 연 5,000명도 안 되는데 퇴직교사는 그보다 훨씬 많다.최근 전국 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초등교원양성소 설치가 건의될 정도로 교원부족현상이 심각하다. 교장, 교감의 정년이 늘면 승진이 안된 평교사는 수업을맡게 된다.
2003년까지 1만5,000명의 신규교사수요를 채우기 위해 양성소에서 교사를 급조하는 것보다는 경험있는 교원을 유지하는 것이옳다고 본다.
/ 김병연ㆍ전남나주시 문평남초등학교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