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국민 일등 경제/김영사발행‘부자 국민 일등 경제’(김영사 발행)는 송병락(서울대 경제학과) 이원복(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교수가 새롭게 공동작업한 만화로 보는 한국경제 이야기다.
IMF 구제금융 이후 4년이 됐지만 여전히 비틀거리고 있는 한국경제의 방향, 경제주체가 가져야 할 태도와 전략 등을 만화로 쉽고도 재미있게 제시하려했다.
두 사람은 ‘자본주의ㆍ공산주의’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등의 만화를 통해 대중적 경제학의 전도사를 자임해온 사람들.
송 교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네 나라를 합한 것보다 큰 경제 규모를 가지게 된 한국은 이제 글로벌 경쟁 시대에 선진국 기업과경제를 앞설 수 있는 독창적 경제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기업의 태도 변화를 ‘타잔경영법’이라 이름 붙여 흥미롭게 서술한다.
팬티만 입어라(조직이든 사람이든 군더더기를 버리고 몸을가볍게 하라), 줄을 잘 타라(네트워크 경영), 타잔은 제인과 동거한다(정글에 없는 요소를 지닌 문명사회에서 온 제인을 벤치마킹하라), 그리고 정글에는 관리가 없다(정부의 간섭과 규제가 없는 시장 원리에 따른 경제행위) 등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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