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중 60% 이상이 추석 이후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나 약세를 유지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최근 회원1,763명을 대상으로 추석 이후 아파트값 전망을 인터넷 설문조사한결과 43.8%는 보합세로 전환, 17.7%는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응답은 36%에 불과했다. 2.5%는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닥터아파트가 6월 실시한 하반기 아파트값 전망조사에서 오른다는 응답이90.1%(76.2%는 약간 오른다, 13.9%는 급등한다)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인 것이다.
내집마련 시기에 대해서도 전제 응답자의 46.1%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두르는것이 좋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7.2% 였으며 23.0%는 구입시기보다 개인여건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최근의 아파트 가격상승과 관련, 거품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77.5%로 나타났으며 거품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1.1%, 11.4%는 거품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들은 미 테러사태가 주택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54.9%가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30.3%는 가격하락, 8.3%는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