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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도우미 상품'…짜증덜고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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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도우미 상품'…짜증덜고 편안하게

입력
2001.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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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길 짜증 도우미 상품으로 푸세요"본격적인 한가위 귀성이 시작되면서차가 막혀 자칫하면 짜증나기 쉬운 귀성ㆍ상경길을 즐겁게 해 줄 ‘도우미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장시간 여행이 익숙치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소형 놀이기구나 자동차용품은 안전한 여행에도 도움이 된다.

어린이 카시트는 자동차 나들이 필수품.롯데마그넷은 에로스 코스모스 안전시트(12만3,000원) 보솜 아기의자(14만9,000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유아 전문 코너에서20만∼30만원 선의 국산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다. 수입 카시트 전문 브랜드인 아프리카 제품은 30만~100만원 선.

카시트에 붙이고 뗄 수 있는장난감 핸들(2만1,000원)도 있다. 어린이용 안전용품도 필수.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뒷좌석과 앞좌석 사이에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차에서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기능 안전놀이방을 판매하고 있다.

발받침이 있어 야외탁자, 낚시의자로도 쓸 수 있다. 2만8,000~3만4,000원 선.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야간운전을 할 때 꼭 필요한 제품이 브레이크 네온등.기존의 브레이크 등보다 밝아 눈에 잘 띈다.

15만원 선. 야간 운전시 지도나 책을 볼 때 등 역할을 하는 체크라이트도 아이디어 제품. 빨강,노랑, 파랑의 3개 램프가 배터리 상태를 체크해줘 교환시기를 알려준다. 시가잭에 꽂아 사용하며 2만~5만원 선.

소품을 수납하는 자동차용 박스도 필수품.팔걸이형 콘솔박스는 테이블로도 쓸 수 있다. 컵홀더형 콘솔 박스는 뒷부분이 뚜껑처럼 열려 컵, 음료를 올려놓을 수 있다. 4만원 선. 아직도 따가운햇빛 때문에 시야가 흐려질 수도 있다.

운전석 윗부분에 선글래스를 보관할 수 있는 클립을 붙여놓으면 편하다. 4,000원 선. 창틀에 고정시켜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블라인드형 햇빛가리개도 편리하다. 블라인드 1만4,000원, 원터치 햇빛가리개 3,200원 선.

갑작스러운 펑크에 대비할수 있는 응급 펑크 수리액(4,900원)은 타이어 공기 주입구에 분사하면 구멍을 메워준다.

일회용 카메라, 도로표시용 스프레이가 든 사고처리세트(6,300원)와배터리 방전시 유용한 점프선(5,000~8,000원)도 필수품.

편안한 운전을 위한 제품으로 옥방석(1만3,200원) 천연향시트(1만6,500원)향기나는 목베개(5,900원) 안전벨트커버(1만2,000원) 야광자수쿠션(1만8,000원)이 있다.

길이 막히면 아이들이 지루해하기 쉽다.이럴 때 게임기나 장난감이 있으면 요긴하다. 영실업이 내놓은 디지몽은 인기 휴대용 게임기.

디지바이스 D-3와 디지몽펜들럼 두가지 모델이 있으며3만원 선. 어린이용 찰흙놀이세트 플레이도우(영실업)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구. 1만5,000~2만6,000원 선. 레고 바이오니클은캔에 담긴 시리즈 로봇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놀이를 할 수 있다.

로봇은 4,300~9,900원, 마스크와 칼이 든 액세서리는 1,500원 선.미니 소꼽놀이 세트로 포켓몬과 헬로키티 캐릭터가 든 포켓하우스와 헬로키티 마을여행 세트는 1만2,000~1만5,000원 선.

요즘 방송에 선보여인기를 얻은 해적잡기(4,900원)나 소닉게임기, 쥬라기공원 게임기(2만2,900원) 게임보이(12만5,000원)도 유쾌한 귀성길을 도와준다.

지루한 여행 동안 먹을 간식거리도 필수다. 롯데마그넷은 땅콩(2,790원), 아몬드(5,100원), 진미오징어(3,380원) 명태포(4,280원) 등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터구이쥐포(4,480원) 우육포(2,700원)도 있다.

노향란기자

ranh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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