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날보다 0.72포인트(0.15%) 오른 강보합으로 마감됐다.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나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 악재영향을 상쇄했다.외국인이 순매수 하루 만에다시 매도세로 돌아섰으나 기관들은 반대로 저가 매수세에 가담해 지수를 떠받치는 등 향후 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보였다. 전쟁 우려감과 추선 연휴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짙어져 거래도 크게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종금 음식료 건설 등이 오른 반면통신 의약 보험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내렸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는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현대차 기아차 등이 올랐으나, 삼성전자 SK텔레콤삼성전기 하이닉스 주택은행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삼환까뮤 범양건설 삼호 신일건업 등 일부 건설주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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