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에서 MBC 방송국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댄스그룹 공연을 주최했다.공연을 보러 서울 경기 지역에서 청소년이 모였는데 공연은 밤 9시에 시작해 11시에 끝났다.수 백 명의 청소년들은 집으로 가려고 수원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환승 역인 구로 역에서 막차를 놓치고 택시를 잡으려고 나와 구로 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었다. 평소에도 구로 역은 인천 수원 안산방면의 환승 역으로 막차 시간에는 많은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택시를 잡느라 혼잡한 곳이다. 그런데 가끔 수원이나 인천 안산 등에서 공연이 있는날은 청소년들이 택시를 잡아달라는 부탁을 하거나 집이 먼 학생은 파출소에서 집에 확인전화를 해주는 등의 일로 파출소의 업무가 마비된다. 관람객의 대다수가 청소년인 공연은 그들의 귀가시간도 배려해주었으면 한다.
/ 윤승구ㆍ구로 경찰서 구로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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