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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풍년…10월은 '내집마련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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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풍년…10월은 '내집마련 달'

입력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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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저금리 속에 투자처를잃은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 들어오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자 건설업체들이 분양물량을 10월에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분양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일부 업체들은 금융비용 부담으로올 해 안에 분양 물량을 해소해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에 처하자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내 달 중 분양물량을 내놓는 업체는 다음과 같다.

■쌍용건설

내달 서울 수도권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1,267가구를,부산 화명택지개발 2지구에서 대림산업과 공동으로 1,8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건립하는 쌍용스윗닷홈은 재개발 아파트로지하철 7호선 신대방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보라매공원이 인접해 있다.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할 오피스텔은 현대백화점 맞은편에 건립되며 6층이상부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6층이하는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고양시 일산 탄현동 물량은 탄현지구내 큰마을 건너편으로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이 도보로10분 거리다.

■동문건설

중견업체인 동문건설이 내 달 서울?수도권 5곳에서 중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3,359가구를 분양한다.

내 달 중순에 선보일 고양 일산 덕이동 3차는 30평형 270가구로모두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1억1,500만원선. 용적률이 99%로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가구를 ‘?’자형으로 남향배치했다.

일산 사리현동 굿모닝힐은 27~31평형 96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분양가가 평당 380만원 안팎으로 일산신도시 아파트 전세금과 비슷한 수준이다.

용인에서는 동천지구 인근에 수지 5, 6차분으로 조합아파트를 내놓을계획이다. 5차는 34평형 383가구, 6차는 33평형 1,550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분양가는 1억6,000만원선. (02)786-7344

■삼성물산 주택부문

내 달 동대문구이문동 등 서울시내 2곳에서 1,079가구의 재개발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이문동아파트는 이문5구역을 재개발하는 것으로 648가구 중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또 동작구 상도1동 상도6재개발구역 아파트 431가구도 함께 분양된다.

■대우건설

10~11월전국에서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 모두 7,334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서울에서만 9개 단지 3,31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내 달에는 서울 당산역 ‘대우드림월드’ 164가구를 시작으로 관악구 신림동과구로구 오류 2동 등지에서 4,9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강남구 역삼동에 내놓은 ‘디오빌Ⅲ’와 마포구 공덕동 ‘메트로디오빌’, 대치동 ‘아이빌Ⅴ’는 소형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로만 구성돼 임대사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시흥 은행동과 의정부 장암, 군포 당정동, 광주 경안동에서 새 아파트를 내놓는다.

대우건설 이기영차장은 “이번 대규모 분양을 위해 기능성을 강조한 신평면과 건강기능을 강화한 차별화된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거실과 식당사이 공간에 PC방이나 피아노룸,홈바 등을 꾸밀 수 있는 ‘DIY 평면’을 준비중”이라고말했다.

■현대건설·LG건설

용인 죽전지구에서 2,711가구를 공급하고 서울시 10차 동시분양으로 불광1구역 재개발 아파트 270가구를 선보인다.

또 부천범벅3단지 1,012가구, 일산3차 146가구, 하남 신장 1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LG건설은 서울 강남 요지와 용인 죽전지구에서 40~60평형대 아파트 589가구를 분양한다.

또 서울 서초동과 인천국제공항 업무단지에서 임대사업에알맞은 소형 오피스텔 1,125실을 공급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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