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거래소)테러 사태이후 국제 원유가 상승 전망에 따라 초강세를 보인 석유 관련주가하락 반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24만4,000원에 불과했던 흥구석유 주가는 테러사태 이후 상한가를 거듭, 지난 21일에는 38만500원까지뛰었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정기 각료 회담을 앞두고 국제 유가가 급락하고 시장의 관심도 다른 업종으로 이동, 약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장중 한 때 하한가인 29만7,000원까지 빠진 뒤 소폭 반등, 31만원에 마감.
■벤트리(코스닥)
전쟁수혜주라는 소문에 상한가까지 치솟은 뒤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하락,결국 5.16% 오른 1,630원에 마감됐다. 소문의 진원은 이날 한 증권정보 사이트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발발시 벤트리가 생상하는 방독면 김서림방지 유리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자료가 뜬 것. 그러나 회사측은 김서림 방지유리를 제조하는 회사는 벤트리외에도 많고 최근 이와 관련 수출 계약을맺은 것도 없다고 해명.
■대한통운(거래소)
추석 연휴에 따른 물동량 급증에 따라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6,150원이었던 대한통운 주가는 24일에 이어 25일도 6.13%나 상승, 7,100원까지 올랐다. 장중 한 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한통운은최근 추석 특수로 인해 노조창립일인 19일과 일요일인 23일에도 정상 근무를 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러나 추석 특수는 이미 예견된일로 과도한 주가 급등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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