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민연대와 녹색교통운동 등 14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세계 차없는 날 서울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대구, 광주, 일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세계차없는 날’ 캠페인을 벌인다.공해없는 녹색도시를 되찾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차없는 날’ 행사는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 올해는 1,300여 도시에서 동시 진행된다.
서울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타워(국세청 건물)앞 광장에서 기념식과 마당극공연, 자전거 대행진, 롤러블레이드 타기, 가로수 껴안기 행사 등이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승용차 안타기에 동참해 이날 하루만큼은 도심에서 무공해 공기를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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