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가 미국 테러관련 기업의 감원소식과 경기 불확실성 심화, 임박한보복공격에 대한 우려감으로 21일까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특히 20일 마감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평균지수는 전날 대비4.37%나 급락, 8,376.21에 머물렀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전날 대비 3.72% 떨어진 1,470.9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14일재개장한 이래 나흘 연속 하락, 다우존스 등 3대 지수가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1조2,000억 달러(약 1,560조원)의돈이 증발했다.
유럽 증시도 20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가 전날 대비 5.74%, 런던FTSE 지수가 3.49%, 파리 CAC40 지수가 3.88% 빠졌다. 이 영향으로 21일 도쿄 닛케이 평균 지수는 장중 한 때 300포인트 이상급락세를 보인 끝에 전날 대비 2.35% 떨어진 9,554.99으로 마감됐다. .
한편 서울 증시의 종합주가지수도 이날 한때 16포인트 이상 급락하며460선마저 위협했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줄여 7.96포인트(1.66%) 떨어진 472.3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0.39포인트 내린48.97로 장을 마쳤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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