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번스 리비어 주한 미대사관공사는 21일 “미국 테러 사태가 북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북한이 국제사회의 테러 근절에 동참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리비어 공사는 이날 한국국제정치학회가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개최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제네바 기본합의 정신을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 과거핵 규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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