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언더그라운드' 展2001년 영국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11월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성곡미술관 본관(02-737-8643)에서 열리는 ‘런던언더그라운드’전.
섬나라답게 아기자기한 미니어처 조각, 팝 문화의 영향을 받은 듯 단순하면서도 추상적인초상화 등 30여 점을 볼 수 있다. 평면, 입체, 영상 등 표현장르도 다양하다.
에릭 무디 시티대학 예술행정학장,도모코 다카하시 등 런던에서 활동중인 대학 교수와 전업작가 13명 참가했다.
에릭 무디는 액자, 철선, 단추 등 일상의 오브제를 재배열한 ‘Curator’s Egg(큐레이터의 달걀)’, 골드스미스대학 미대 교수인 제라드 햄스워스는 구부정한 곡선 몇 개로 인물을 표현한 아크릴화 ‘Neighbours(이웃들)’ 등을 보여준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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