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송파구청 관계자들의 뉴질랜드 방문에 대한 주민들의 감사 결과 “구청측이 사전에 계획을 수립ㆍ시행했던 점 등을 검토할 때 단순한 관광성 여행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구민들이 지난 4월 송파구청 관계자들의 뉴질랜드 방문을 ‘관광성 외유’라며 주민감사를 청구하자 이를 받아들여 5명의 주민감사관들이 2개월간 여행경비의 적정 집행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도록 했다.
시는 그러나 “구 의원 해외여비는 예산과목을 부적절하게 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관련 공무원에 주의를 촉구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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