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등록 후 5일 연속 상한가(7만2,200원)를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돌진중인 안철수연구소에현대증권이 첫 메스를 들이댔다.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19일 “안연구소의 주가가 적정주가로 판단한 5만8,000원~6만3,000원을넘어섬에 따라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수익률이란 향후 6개월 동안플러스15%~마이너스15% 사이의 주가가 예상될 때 내놓는 투자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안연구소의 적정 주가는 2002년 주당순이익(EPS) 기준으로 보안 업체들의 평균주가수익비율(PER)인 30~33배에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및 CEO 인지도에 각각 10%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라며 “적정주가와는 관계없이수급상 이유로 더 오를 수 있겠지만 이 이상에서 추격매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연구소는 이날 시가총액이 5,180억원까지 치솟아,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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