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금융·증시안정대책 / 주택銀 1조원 증시투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금융·증시안정대책 / 주택銀 1조원 증시투입

입력
2001.09.18 00:00
0 0

금융계가 17일 업종별로 미 테러 사태에 대한 대책 회의를 갖고 적극적인 주식 매수에 나서는 등 증시 및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마련했다.13개 시중ㆍ국책은행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미 테러 사태 이후 과도하게 위축된 투자 심리 회복을위해 기관투자가로서 증권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주택은행은 이에 따라 이날 임원회의를 열고 증시 안정을 위해 1조원을 주식형수익증권에투입키로 의결했다.

은행장들은 이와함께 ▦수출결제대금 입금 지연 이자 감면 ▦화물 발송 지연으로 인한 수출환어음 매입 불가시 일반자금 대출 ▦수출 부진 기업에 신규 대출 및 만기 연장 등의 조치를 취해주기로 했다.

증권사 사장단도 여의도 63빌딩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보유 상품 매도를 자제하고 상품 계정을 통해 주식을 적극 매수하기로 결의했다.또 단기적인 시중 물량 부담을 덜기 위해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제한하고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제한도 일시적으로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와함께 투신사 및 자산운용사 사장들도 시장 안정을 위해 연기금 전용펀드 10조원을 추가 조성해 줄 것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