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일본에서 활동해 온 화가 이우환(李禹煥ㆍ65)씨가 일본미술협회가 제정한 제13회 ‘세계문화상’ 회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세계문화상은 매년 회화, 조각, 건축, 음악, 연극ㆍ영화 등 5개 부문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상금은 1,500만 엔(약 1억 5,000만 원).
이 화백은 1956년 서울대 미대를 중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대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고 점과 선, 여백을 이용하는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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