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의 사상 최대 폭락세을 딛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반등에는 실패해 지수는 소폭 하락,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이날 시장은 개장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폭을 넓힌 거래소시장과 달리 하루종일 보합권을 오르내리는양상이었다. 특히 오전 한 때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주도적인 매수세력이 없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반등 시도가 무산됐다. 주요세력인 개인들의 투자심리가아직 풀리지 못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거래소 수준에는 크게 못미쳤다. 개인과 외국인 모두5억원과 4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매수를 자제했고 기관만 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금융업이 2.92%, 건설업이 1.64% 올랐으나 나머지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처음 거래된 안철수연구소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시큐어소프트와 퓨처시스템, 싸이버텍 등 다른 보안관련주들은약세권으로 마감됐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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