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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64P 大폭락…환율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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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64P 大폭락…환율도 급락

입력
200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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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 대참사 여파로세계 금융시장이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다.12일 거래시간 단축결정으로낮 12시 개장된 서울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2분만에 474.58까지 하락, 한때 서킷브레이커스(일시매매중단)가 발동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사상 최대인 12.01%(64.97포인트)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1998년12월4일 이후 3년9개월만에 최저치인 475.6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7.16포인트 폭락한 54.64를 기록했다.

일본의 닛케이지수는17년만에 1만선을 무너뜨리며 전날보다 682.85포인트 떨어진 9,610으로 끝났다. 테러 사태 직후 일제히 폭락했던 유럽증시(오전장 기준)에선이날 영국은 소폭 상승하고, 프랑스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는 일제히 하락하는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ㆍ달러환율이 달러약세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 전날보다 9.60원 내린 1,286.1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 배럴당 30달러를돌파했던 국제유가는 중동 산유국들이 지속적 원유공급방침을 밝히고 나섬에 따라 장중 28달러초반까지 떨어졌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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