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등 3개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돼 노선별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고속버스 요금도 10~20% 가량 인하된다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부분 개통중인 서해안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대전_진주가 12월중 완전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인천_목포의 운행거리가 44㎞ 줄어들어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5시30분에서 4시간40분으로 50분 단축된다. 고속버스 요금도 현재 1만6,000원에서 1만4,400원으로 1,600원 내린다.
또 중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춘천_대구, 서울_진주는 고속버스 운행거리가 각각 68㎞와 102㎞ 단축되면서 운행시간이 1시간 정도씩 줄어들고 요금도 3,000~4,000원 인하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117개 노선 변경안을 확정, 각 시도에 시달하고 운행거리를 측정, 운행시간과 요금을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서천, 군산-무안이, 중앙고속도로는 제천-풍기, 중부고속도로는 무주-함양이 각각 마무리 공사중이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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