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반사이익이 경기 광주에도 미칠까.최근 서울의 급등세를 피해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실수요 중심의 분양열기를 노린 업체들이 이 달부터 경기광주지역에서 대대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43번 국도와 3번 국도를 이용하면 분당에 쉽게 닿을 수 있다는 점과 용인에 비해 개발이 덜돼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을 들어 투자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장지동 벽산
벽산건설이 장지동에 짓는 아파트로 24평형 80가구, 32평형 444가구등 총 524가구가 분양된다.
용적률 220%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3,000여 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단지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부지 앞 43번 국도와 3번 국도를통해 분당과 연결된다.
▲경안동 대우
경안동 산9-1외 8필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23~32평형 총 340가구로구성돼 있다. 중소형 평형 중심이다. 광주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다소 편리하다. 중부고속도로와 3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오포면 신현리 쌍용
쌍용건설이 11월 분양하는 아파트로 1차 750가구, 2차 336가구 등1,086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이룰 예정이다.
분당선 서현역까지 마을버스가 운행돼 교통 사정이 괜찮을 듯하다. 분당-광주간 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안에 완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나아질 것이다.
▲태전동 성원
성원산업개발이 12월 중 잔여분을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로 총 2,600여가구의 대단지다.
1·2·3단지 총 1,500여 가구는 입주 완료한 상태고 대형할인매장과 동사무소, 초등학교 등 편의시설이 일부 들어서 있다.
분당-태전-장호원간 6차선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되면 서울 개포동까지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황종덕기자 lastra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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