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장인인 이규동(李圭東) 성강문화재단 이사장이 11일 오전 2시25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91세.경북 성주 태생인 고인은 육사(2기)를 졸업, 훈련소장과 육군본부 경리감을 지내다 1961년 준장으로 예편한 뒤 농협이사,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화랑무공훈장(50년), 금성충무무공훈장(53년), 유엔종군기장(53년)등의 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85년부터 성강문화재단을 설립해 우수학생을 양성하는 장학사업에 힘써왔다.
유족은 창석(昌錫ㆍ52ㆍ㈜삼원코리아 대표) 순자(順子ㆍ60ㆍ전 전대통령부인)씨 등 1남3녀.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 국립묘지. (02)59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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