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개 채권은행으로부터 3차 부실기업 상시퇴출 심사에 대한 결과를 10일까지 보고 받아 이르면 14일께 발표할 예정이다.지금까지 두차례의 상시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심사 대상 1,544개 기업 중 592개사(35개 워크아웃 기업 포함)의 처리방침이 확정된 만큼 3차 심사에서는 나머지 952개사 중 절반 가량의 진로가 결정될 전망이다. 채권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나머지 기업들의 심사를 마무리해야 하고, 금감원은 내달 중순까지 1,544개 전기업에 대한 심사결과를 취합,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상시퇴출심사 결과 발표에서 이미 처리방침이 확정된 592개 기업들의 후속조치 여부에 대해서도 밝힐 예정이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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