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후 혈중 알코올농도를 곧바로 알 수 있는 휴대용 측정기가 개발됐다.대전 대덕밸리에 위치한 세주실업(대표 이원배)은 혈중 알코올농도를 쉽게 확인해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디지털 휴대용 음주측정기(제품명 세이프 드라이브)를 개발, 시판한다고 10일 밝혔다.
열쇠고리 만한 크기의 이 측정기는 음주량에 따라 혈중 알콜농도가 정확히 표시돼 음주후 자신의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 음주운전을 예방하도록 돕는다.
특히 초미세 기계가공 기술과 반도체 제조공정과 같은 일괄처리 기술이 적용된 정밀센서를 채택, 국제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배 사장은 “센서 제작기술을 폭넓게 응용해 음주운전측정기가 결합된 카리모컨, 셀룰러폰, 내장 냄새감지기, 가스경보기 등의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42)825-6850
이상연기자 kubr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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