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약세여파로 약세로 출발한 뒤, 한 때 낙폭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었으나거래가 부진해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소폭 내려 62선으로 물러났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과 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매수강도가 크지 못했고 주도주의 힘이 약해반등을 시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금융업과 유통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수에 부담을 줬고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각각2% 이상 하락했다. 시큐어소프트가 채권 가압류에 대한 이의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매물공세속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대영에이브이와 에스엠, 예당이 나란히 상한가로 뛰어오르는 등 음반관련주가 개인들의 순환매에 힘입어초강세를 나타냈고, YTN이 5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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