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7일 지난 달 외국인 직접투자액(신고기준)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7.2%가 감소한 12억4,100만달러로집계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올들어 지난 달 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7.5%가 준 86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7월리타워텍 투자신고액을 제외할 경우 8.1% 증가한 실적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투자 부문별로는 식품 제조업이 OB맥주의 지분매각과 담배공장 신설 등에 따라 크게 증가한 반면 전기ㆍ전자부문은 IT(정보기술)산업의침체 장기화 우려 등으로 인해 지난해 170건, 14억8,200만 달러에서 올해는 137건, 9억600만달러로 투자가 크게 위축됐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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