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채권단은 6일 1차 출자전환분 4,056억원을 포함한 기존 주식에 대해 최저 7대 1 감자를 실시하는 내용을 서면 결의하고 대우전자 경영진에 통보했다.채권단은 내 주 초 열리게 될 대우전자 이사회 개최일 전일종가가 7월 중순 출자전환 결의일 종가(714원)보다 높을 경우 7대1 감자를 실시하고, 이 보다 낮을 경우에는 액면가(5,000원)를 전일종가로 나눈 비율로 감자하기로 했다.
감자안은 이사회 결의 후 10월 중순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채권단은 감자가 이뤄지면 2차로 3,288억원의 출자전환을 실시하고 5,706억원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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