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HP효과’가 일일천하로끝나며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다시 돌아섰다.코스닥지수는 전일 HP-컴팩 합병이,정작 미국에서는 부정적인 재료로 해석됨에 따라 뒤늦게 자세를 고쳐잡고 개장 초부터 하락세로 출발, 약보합권에서 맴돌다 1.56% 하락한 채 마감했다.전일 급등했던 컴퓨터, 반도체 관련주들은 대부분 급락했다.
거래량은 거래소 하이닉스의 절반도안되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거래대금도 13일째 1조원을 밑돌았다.
외국인이 6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해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개인도 58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F가3.11%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으며 10위권에서는 기업은행과 하나로통신, 새롬기술, 다음 등이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8일째 순매수한 휴맥스가2.3% 올랐으며 엔씨소프트도 0.93% 올라 황제주 자리를 지켰다.
YTN은 직등록 프리미엄 등으로 이틀째상한가를 이어갔으며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영남제분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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