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베리아가스전 北통과 타당성조사…가스공사, 北과 실무협의 시작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베리아가스전 北통과 타당성조사…가스공사, 北과 실무협의 시작

입력
2001.09.06 00:00
0 0

한국가스공사가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배관의 북한 통과 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산업자원부는 5일 가스공사 김종술(金鍾述) 부사장을 단장으로 6명의 민간 대표단이 이날 평양에 도착,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와 민간 실무협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1월 한ㆍ중ㆍ일 양국의 가스전 개발협정에 따라지난 2월 배관의 3개 예상노선 가운데 하나인 북한통과 안에 대한 협의를 북측에 제의, 북측이 최근 동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ㆍ중ㆍ일 3국은 늦어도 내년 초 각국별 배관 노선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짓고 상반기 중에 노선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배관의 북한 통과구간은 약 412km로 나머지 2개 노선과 달리 서해 해저배관을 피할 수 있어공사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데다 북측으로서도 가스통과료 및 가스관 건설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이르쿠츠크 가스전은 확인 매장량 8억4,000만, 추정사업비 11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3국은 내년 배관공사에 착수, 2008년 이후 본격 생산ㆍ도입될 예정이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