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명 ‘BL’로 개발해온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의 차명을‘쏘렌토(SORRENTO)'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쏘렌토는 ‘돌아오라 쏘렌토로’라는노래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 휴양지의 이름이자 미국 샌디에고 부근 하이테크 단지의 이름으로 ‘멋진 스타일과 하이테크성능을 겸비한 차’를 뜻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쏘렌토는 스포티지의 상급모델로 145마력의 2,500㏄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축압식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 진동ㆍ소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 수출용은 3,500㏄급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