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5년 경인교대(인천교대) 경기캠퍼스가 안양시에 설립된다.경기도는 4일 교육부가 경기교대 신설안에 대해 “교대신설은 어렵지만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인천교대 경기캠퍼스 형식으로 설립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인천교대 정원 640명 중 320명이 ‘경기도 반’이므로 경인(인천)교대 경기캠퍼스가생기면 이 인원을 흡수하고 추가로 증원할 계획”이라며 “도가 부지와 재정을 지원해 2005년 개교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인천교대를 ‘경인교대’로명칭 변경을 교육부에 요청하고, 도유지인 안양시 석수동 9만3,000여평을 경기캠퍼스 부지로 내주기로 했다. 또학교 설립비용 397억원을 내년부터 연간 100억여원씩 지원키로 했다.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는 매년 500명씩 학생을 뽑을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도 이날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설립을 동의하고 금명간 ‘촉구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김성호기자
s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