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만에 반등에 성공, 62선을 회복했다.장 초반 불안한 양상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거래소시장의 상승세에 고무돼 매수세가 확대, 2%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전형적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해 여전히 시장 접근은 유보적이다.
개인들이 6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과 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업은행(1.80%)과 LG텔레콤(5.56%),엔씨소프트(4.37%)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전일 일제히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초강세행진을 펼쳤던 보안 관련주는 장미디어와 싸이버텍이 내림세로 밀려나고 퓨쳐시스템와 시큐어소프트가 강보합권을 기록하는 등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에 직등록한 YTN이 상한가(2,500원)로 마감한 가운데 어제 강세행진을 펼쳤던 SBS, LG홈쇼핑, CJ삼구쇼핑 등 방송관련주는 매도우위속에 약세권으로 돌아섰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